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임산부 입맛은 예측불가
오빠~ 나 메가톤이 먹고 싶어.
오빠~ 이 근처에 메가톤 파는 곳이 있대.
나 메가톤 먹고 싶어~
메가톤 먹고 싶다고?
그 캐러멜 맛 나는 아이스크림?
응. 그거.
나 아주 어릴 때 먹어보고
한 번도 그거 찾아서 사 먹어 본 적이 없는데
그게 너무 먹고 싶어.
은혜가 먹고 싶어 하나 봐.
이 글을 읽더니 신랑이 "근데 내가 메가톤 좋아하긴 함."이란다.
우리 은혜, 아빠 입맛 정말 닮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