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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eongrim Amy Kang Mar 28. 2019

2019년 블록체인 업계가 들썩인다.

기나긴 보릿고개를 지나, 업계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2019년 봄, 블록체인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기나긴 베어마켓을 뒤로하고 2019년의 봄과 함께 봄동을 틔우듯이 모든 메이저급 회사와 기업들이 슬금슬금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블록체인 및 크립토 업계에 굉장히 회의적이었던 국가 정부들, 한국 및 중국과같은 국가들도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카드를 다시 슬쩍슬쩍 건드리고 있다.




첫 주자는 중국.

중국은 3월 15일 최대 정치 축제 회의 중에 하나인 양회를 정식으로 열어, 그곳에서 혁신적인 4차 혁명의 주인공 블록체인에 대해서 더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2018년과 비교해서 무려 62%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출처 :https://medium.com/sincerelyblockchain/china-all-hands-on-blockchain-again-439419b6886c 

오래전, 중국의 주석 시진핑의 주문이긴 했지만, 2018년 4월에 있었던, 시진핑 연설을 필두로, 당일 연설회에서 공식적으로 하이난을 중국의 자유무역 시범지역(자유무역구+자유무역항구)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고, 중국의 특색에 맞는 자유무역항구로서 자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난 자유무역구 및 무역항의 기초 인프라는 주로 "신기술 혁신적인 기술"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현재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 후오비, 바이두, 그리고 앤트 파이낸셜 등등이 해당 블록체인 산업단지에 입성해, 정부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크고 있다.



두 번째, 세계에서 블록체인과 크립토 주세를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국가, 한국. 

출처:http://www.dailybiz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750

한국의 수도인 서울시는, 3월 15일 서울 시 시장 박원순의 공식적인 발표와 함께, 서울시가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앞서 나가는 ‘스마트시티 서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그동안 올빼미버스, 공공 와이파이 같은 개별 서비스를 제공해온 데 이어, 이제는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 전역에 5만 개의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하며, 교통 분야에서는 IoT 센서가 주차 차량 유무를 실시간 파악해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공간 확인~예약~요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끝내는 ‘공유주차 시스템’을 연내 도입해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에 나선다.


KB 금융 같은 한국의 메이저급 은행들도 최근 다시 블록체인 세미나를 열어,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보이기 시작했다. 


KEB하나은행은 내부 검토한 비즈니스 모델 중 총 47건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해외 블록체인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최신 기술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글로벌 금융사들과 함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출처: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80727

한국은 삼성공화국이라고도 불린다. 삼성은 어떠한가.


삼성은 최근 갤럭시 S10을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크립토 월렛 dapp 코 인덕과 협업관계를 맺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https://medium.com/sincerelyblockchain/

한국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89%가 넘어간다. 그런 와중에 삼성의 점유율은 당연지사 50% 넘고, 삼성 유저들이 코 인덕과 같은 Crypto 월렛을 사용하게 된다면, 유명 KOL Joseph Young 이 말한 것과 같이 파급력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다음 주자는 역시 세계의 금융권을 이끌고 있는 미국.


3월 26일 코인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시장 조사 데이터 플랫폼 ‘리서치 앤 마켓’는 미국 내 블록체인 지출 현황 분석과 예측을 담은 ‘미국 블록체인 사업 기회와 전망 데이터북 시리즈(2016-2025)’를 발표했다.

https://www.researchandmarkets.com/research/fs2pbr/blockchain_in_the?w=12

이는 데이터 기반 분석 보고서로 은행˙금융, 보험, 의료˙제약, 소매, 자동차, 항공˙방위, 건축, 공공부문, 전문 서비스, 농업, 에너지˙유틸리티 11개 산업군 75개 이상 응용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장이 가진 기회와 리스크를 검토했다.

보고서는 작년 미국 블록체인 지출이 110% 증가한 16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시작되긴 했지만, 미국이 Key 마켓인 루이뷔통, 루이비통도 블록체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https://www.coindesk.com/louis-vuitton-owner-lvmh-is-launching-a-blockchain-to-track-luxury-goods


3월 26일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이 자사 제품 유통망에 블록체인 기반 추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명품 위·변조를 방지한다는 것. 업계에 따르면, LVMH는 현재 블록체인 TF팀을 구축해 블록체인 플랫폼 `아우라(AURA)`를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5~6월에 루이뷔통 및 계열사인 크리스천 디올(Parfums Christian Dior) 제품 유통망에 도입할 계획이다.



블록체인과 크립토에 내로라하는, 잘 알려진 KOL들은 말한다.

기나긴 블록체인과 크립토 시장의 겨울은 지나가고 있다고, 그리고 우리는 그 보릿고개를 잘 견뎌왔다고,

앞으로 남은 것은 많은 기관들과, 정부 그리고 리테일 금융 모든 경계를 허물고, 블록체인은 우리가 그토록 바라왔던 Mass Adoption을 이루어 낼 것이다.


남은 것은, 정부의 공식적인 그리고 합당한 지지 및 보호와, 쓸데없는(?) 간섭과, 세금으로 인한 욕심을 없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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