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관심 있는 것으로 스타트를 끊다.
드디어, 미디엄에 나의 영문 버전의 UX case study를 올렸다.
올리자마자 이리저리 이전에 링크드인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맺었던 UXUI 디자이너들에게
피드백해달라고 링크 뿌리고, 링크드인에 포스트 올리고, 인스타에 올리고 등등등
피드백, 비평, 비판, 하트 등등을 어떻게 해서든 받기 위해서, 열심히 프로모팅을 했다.
그리고 미디엄에서 꽤나 유명한 UX 관련 채널에서도 나에게 내 글을 자기네 채널에도 올려달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래도 내가 혼자 공부해서 한 것치곤, 퀄리티가 나쁘진 않았나 보다.
한국어판으로 올릴까도 생각했으나,
무리무리 데스.
아주 처음에 내 생각대로 이걸 더 집어넣으면 어떨까?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겠지?
사람들도 기발하다고 생각하겠지?
등의 이런 추측은 아주 과감히
나의 리서치를 통해 NOPE!라고 외쳐줬고, "응. 다시 시작해ㅎㅎ"를 던져주었다.
그리고 다시 정석대로 연구를 거치고, 테스트를 거친 결과,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할 테지만, 나의 첫 케이스 스터디가 탄생했다.
남들은 몇천 달러 자리 부트캠프를 통해서 가지는 케이스 스터디를 나는 나 혼자 공부해, 만들었다.
뿌듯하다.
물론...
저걸 다시 다른 주제로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을까?
는 다른 문제다.... 모르겠다. 지금은 못하겠다.
나의 포폴을 위해서 벌써 다른 주제를 찾고 있는데,
다음 주제는 왠지 Finance가 될 것 같다.
이전에 있었던 직장도 금융업이었고, 내가 절대로 이후에 디자이너가 되어서 피할 수 없는 업계가 FINANCE가 될 것 같은 싸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피할 수 없다면, 내가 먼저 선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