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알림 메시지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작가님 글을 못 본 지 무려.. 120일이 지났어요 ㅠ_ㅠ 작가님 글이 그립네요.. 오랜만에 작가님의 시선이 담긴 글을 보여주시겠어요? ꈍᴗꈍ
오랜만에 들른 브런치,
토요일 늦은 아침 시간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는 것처럼,
브런치의 알림 메시지는 나를 기분좋게 했다.
누군가가, 비록 알람 메시지일지라도, 이렇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다니 고맙고 감사하다.
특별히 "작가님 글이 그립네요..." 완전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역시 브런치다. 자동 알림 메시지도 브런치 작가로 하여금 글을 쓰게 만들 힘을 준다.
(설마... 나의 글을 읽고, 나만 콕 집어 메시지를 보내 주었다면....)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흘렀다.
글을 쓰면서 나의 글과 생각에 대해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Like 숫자와 드문 댓글 이외에는 확인할 길이 없어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그 마음을 이번 브런치 알림 메시지가 채워 주었다.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일들로 글을 쓸 마음의 상태가 아니었지만, 따뜻한 알림 메시지로 다시금 "글쓰기"를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