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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클레어 Feb 11. 2024

책으로 내 삶 디자인하기

20일 작정 플랜




2024년 어떻게 하면 나의 삶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책으로 내 삶을 디자인하기'로 결심했다. 


방법은 20일 동안 내가 원했던 모습을 만들어줄 책을 선정하고, 매일 실천하려고 한다.

'20일'을 설정한 이유는 프랑스어 기초 과정이 20일 과정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나의 성장을 위해서 20일은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 때문이다. 


내가 평소에 바라던 나의 모습은

첫 번째, 불어 공부. 퀘벡에 살면서 불어를 잘하고 싶어서 퀘벡 정부에서 제공하는 불어 수업도 온라인으로 수강했으나 지리멸렬했다. 불어 기초과정 책 한 권을 끝냄으로써 불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뛰어넘고, 불어를 일상에 사용하고자 한다. 

기대: 식당과 마트에서 불어로 소통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바른 글씨 연습. 악필로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20일 동안 바른 글씨 연습을 통해 일상에서 만족감을 누리고 싶기 때문이다.

기대: 날마다 손으로 글을 쓰고 싶어질 것이다.


세 번째, 보컬 트레이닝. 평소 나의 목소리와 발음을 더욱 정확하게, 호감 있게 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대: 날마다 노래를 불러서 녹음할 것 같다.


네 번째, 드로잉. 평소 그림을 그리고 싶었으나 드로잉 도구만 사놓고 그리지 못했다. 올해는 꼭 기초 수준을 벗어나서 일상에서 그림을 즐기고 싶다.

기대: 나에 대해서 놀랄 것 같다.  


책은 평소 정기구독해 놓은 '밀리의 서재'에서 했다. 책은 제목이 마음에 들어 선정했기에, 20일 지나고 나서 책 평가를 해 볼 생각이다. 

1. 나 혼자 끝내는 독학 프랑스어, 염찬희 지음

2. 바른 글씨 연습, 윤혜진 지음

3. 어섬보컬 튜토리얼, 박지성&최현성 지음

4. 매일 드로잉, 김정희 지음


그리고 매일 브런치를 통해서 간단하게 매일의 결과를 적을 것이다.

내일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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