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토론토 야경, 시원한 호수 바람, 조성진의 드뷔시 달빛, 쉼.
더운 여름날이었다.
쉼이 필요했다. 더운 날처럼 나의 마음도 더웠기 때문이었다.
The Fly에서 치킨과 맥주를 사들고 Ontario Place의 선착장에 도착했다. 돗자리를 펴고 치킨을 먹으면서 야경을 감상했다. 선선한 호수 바람과 함께 비치는 달빛, 그리고조성진의 드뷔시 달빛.
몸과 마음이 쉼을 얻는 시간이었다.
책, 여행, 영화, 음악,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 성장, 아름다움, 평화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