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감자연구소의 두 주역과 함께한 3월호 싱글즈 화보, 인터뷰
이 조합 무조건 되는 조합..!!
오는 3월 1일 방영되는 tvN 드라마 <감자연구소>에서 감자가 전부인 연구원 김미경과 차가운 원칙주의자 소백호로 돌아올 배우 이선빈의 커플 화보를 공개합니다.
지난 주말 방송된 <감자세끼>에서도 엿볼 수 있었던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를 화보에 담아왔는데요. 진심을 담아 완성한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 서로가 서로에게 감동한 에피소드 등 두 사람과 나눈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를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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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감자연구소>의 주역 이선빈과 강태오.
두 배우가 그리는 로맨스의 모양은 감자처럼 때론 부드럽고, 때론 바삭하다.
연기는 할수록 더 어렵고 할수록 더 무거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런 역할을 감사하게도 맡겨주셨으니 어려움은 제가 이겨낼 몫이라고 생각해요.
3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요. 드라마 <감자연구소> 속 ‘미경’이라는 캐릭터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배우 이선빈의 노하우를 농축해서 볼 수 있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당시 생활밀착형 연기를 했을 때 많은 분이 좋아해주시는 것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연기를 보여드리면서도 비슷한 분위기는 아니길 바랐죠. 이번 드라마는 ‘감자연구소’라는 일상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보니, 제가 잘하고 좋아해주시는 연기를 조금 색다른 느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맨스와 코믹 부분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는 최적의 장르라고 생각해요. 또 상대 역인 강태오 배우는 주변에서 좋은 얘기만 들려서 꼭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거든요. 함께하는 선배 배우님들도 너무 좋으셔서 정말 복 받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배우 이선빈이 생각하는 미경이는 어떤 캐릭터인가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사람? 그런데 미경이뿐만 아니라 저희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 모두 미운 사람이 없어요. 백호를 포함해서요. 각자의 이유가 있고, 또 사랑스럽기도 하죠. 대본을 볼 때 이 점이 가장 좋았어요. 미경이는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 있어요. 연구소에서도 나이가 제일 많지도 않은데 신뢰를 얻고 있고, 열정적인 캐릭터죠. 근데 또 현실적인 캐릭터이기도 해요. 공감 능력도 뛰어나서 MBTI 검사를 하면 아마 F 성향이 200%로 나올 거예요.
그럼 이선빈이 생각하는 백호는 어떤 캐릭터예요?
극 초반에는 AI 그 자체, 피도 눈물도 없는 TTTJ 느낌이랄까요? E나 앞에 따라붙는 거 없이요. 그런 점들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연구소 안에서는 백호를 제외하고 모두 가족 같은 분위기라 혼자 도드라져 보인 것 같아요.
오늘 촬영이 강태오의 커플 화보 데뷔라고요? 어땠나요?
화보 촬영이 오랜만이기도 하고, 말씀하신 대로 커플 화보가 처음이라 더 긴장됐어요. 그래서 촬영 초반에는 조금 어색했는데, 선빈이랑 함께 하면 드라마 촬영 때처럼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어요. 선빈이 믿고 했습니다.(웃음)
이번에 연기한 백호는 어떤 캐릭터예요? 선빈씨는 AI 같은 캐릭터라는 표현을 했어요.
AI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백호는 원칙주의자에 겉으로 봤을 때는 차갑고 감성보다는 이성에 휩싸인 인물처럼 보일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에게 백호는 내면에 따뜻함을 간직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요.(웃음)
백호가 차가운 캐릭터다 보니 끈끈한 감자연구소 직원들 사이에서 외로웠을 것 같아요.외로웠던 순간은 없었나요?
감자연구소 식구들과의 촬영 때는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화기애애했고, 재미있는 대화도 많이 하다 보니 좋은 의미의 ‘정신없음’이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정말 외로웠어요. 감자연구소 식구들은 모두 연구원 복장을 하고 있는데 저는 늘 각 잡힌 정장을 갖춰 입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만 소속감이 없는 것 같고, 소외감이 들기도 했어요. 선빈이도 그걸 보더니 장난으로 “너 왠지 외로울 것 같아” 하더라고요. 근데 그게 진짜라서 정말 좀 웃기면서 슬펐습니다.(웃음)
제목처럼 이번 작품은 감자가 많이 나와요. 이제 감자 반찬이 나오면 반가울 것 같은데 어때요?
맞아요. 예전이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감자라는 단어만 봐도 너무 반가워요. 얼마 전에 공항에 갔는데, 감자와 관련된 음식을 파는 코너가 있었거든요. 감자가 흔한 식재료니까 사실 그게 별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괜히 반가워서 사진을 한장 찍었어요. 함께 출연한 김지아 배우는 감자 모양의 키링을 만들어서 배우들에게 선물로 주더라고요. 저희 모두 감자에 관한 애착이 많아진 것 같아요.(웃음)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연구소 식구들, 농민분들 포함해서 저희 드라마에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데, 개성이 뚜렷한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이거든요. 또 백호와 미경이가 서로에게 어떻게 스며들어서 어떤 변화를 겪는지 바라봐주시면 좋겠어요.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잖아요. 그런 관계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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