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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만나는 로에베의 크래프티드 월드

봄 하면 전시, 전시하면 로에베. 꼬리를 물다 다다른 도쿄 하라주쿠

by Singles싱글즈

도쿄에서 만나는 로에베의 크래프티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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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어느새 부담 없이 들리기 좋은 ‘동네’ 같은 지역이 됐다. 큰 계획 없이 방문해도 도시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정교한 미감에 감탄하며 여행을 선택한 스스스로에게 ‘잘했다’ 자찬하며 흐뭇하게 돌아오게 되는 곳. 그 미감이라는 것의 원천에는 오래된 사원이나 현대적인 미술관과 갤러리, 매력적인 숍들과 카페, 그리고 절대 요란하지 않게 존재감을 전파하는 질 좋은 전시 같은 것들이 있다.





로에베 크래프티드 월드 (Crafted World) 도쿄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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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71849_2.jpg 이미지 출처 : 로에베


로에베는 많은 이들이 애정 하는 이 도시에 명분 하나를 또 더해준다. 다가오는 3월, 로에베의 ‘크래프티드 월드(Crafted World)’ 전시회가 도쿄 하라주쿠에서 개최되는 것! 여러 세대에 걸쳐 패션과 공예 문화를 빛내 온 로에베의 진보적 접근법을 응축한 이 순회 전시는 2024년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도쿄는 그 다음 차례이다. 하라주쿠는 로에베가 유럽을 넘어 진출한 첫 나라이기도 한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로에베는 브랜드와 일본의 풍부한 문화적 대화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각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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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444564_5.jpg 이미지 출처 : 로에베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건물들을 설계한 OMA 스튜디오와 함께 구상한 크래프티드 월드에서는 1846년 마드리드의 가죽 장인 공방으로 시작해 오늘날 전 세계를 선도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난 로에베 하우스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문화적 협업을 만나볼 수 있다. 손떼 묻는 작업물을 지어내는 기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 스페인의 풍경과 소리로 시작되는 전시회는 관람객들의 눈앞에 파리 패션쇼의 프론트 로우를 펼쳐 보이고, 다양한 체험형 전시실을 통해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와 교토의 도자기 스튜디오 수나 후지타(Suna Fujita) 등 로에베의 최근 컬렉션에 영감을 주었던 상상력의 원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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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103198_7.jpg 이미지 출처 : 로에베


또한, 일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한 로에베의 협업 및 문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품과 건축적 요소를 엄선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400년 이상 교토에서 예식용 가마(Kama) 주전자를 제작해 온 오니시(Ōnishi) 가문을 위해 로에베 재단이 제공한 지원을 기록한 영상은 물론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후보였던 치쿤사이 타나베 4세(Tanabe Chikuunsai IV), 와타나베 모에(Moe Watanabe), 2019년 수상자 이시즈카 겐타(Genta Ishizuka), 로에베가 매년 참가하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협업을 진행한 아티스트 아르코(ARKO), 마츠모토 하푸(Hafu Matsumoto), 요네자와 지로(Jiro Yonezawa)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진구마에 6-35-6 시부야구 150 0001 도쿄

기간 3.29(토)-5.11(일) 09:00-20:00

무료 입장 가능, 입장권은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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