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의 뿌리가 된 영국 애빙던과 옥스퍼드 성지순례 여행.
라디오헤드가 오는 11~12월 런던, 마드리드, 베를린 등 유럽 도시 투어로 돌아온다. 레전드의 귀환을 기념해, 밴드의 뿌리가 된 영국 애빙던과 옥스퍼드의 주요 장소들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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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Radiohead)가 7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오는 11월과 12월, 런던과 마드리드, 베를린을 비롯한 유럽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펼칠 예정. 긴 기다림 끝에 돌아온 레전드의 무대를 맞이하며, 팬들은 자연스레 그들의 음악이 시작된 장소를 떠올리게 된다.
라디오헤드의 출발점은 영국 옥스퍼드 인근 작은 도시 애빙던(Abingdon-on-Thames). 멤버 전원이 10대를 보낸 이곳에서 밴드의 전신인 ‘On a Friday’가 결성됐다. 템스 강변의 고즈넉한 풍경과 오래된 학교 건물, 평범해 보이는 거리 곳곳이 사실은 라디오헤드의 역사와 맞닿아 있는 성지이기도 하다.
역사적인 첫 합주와 운명적인 공연 장소
라디오헤드 멤버 다섯 명이 모두 다녔던 사립학교인 '애빙던 스쿨'. 이곳의 교내 음악실은 그들의 첫 합주가 시작된 곳이다.
그리고 애빙던은 아니지만, 라디오헤드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옥스퍼드 공연장인 '제리코 태번'. 무명 시절 무대에 올랐고, 음반사와 계약을 성사시킨 결정적 공연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더 홀리 부쉬' 역시 옥스포드에 위치해있는 장소로, 1991년 7월 라디오헤드가 재결성 후 첫 공연을 한 곳이다.
보컬 톰 요크가 즐겨 걸었다는 산책로인 템스 강변은 라디오헤드 특유의 몽환적 정서를 떠올리게 하는 장소다. 잔잔한 강물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음악의 영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계정(@radiohead, @abingdon_school, @jerichotavern, @hollybush.osney, @oxfordbrookes),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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