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듀오. 위켄드랩 전은지, 이하린에게 '뉴 헤리티지'에 대해 물었다
이 시대의 작가들은 과거를 복원하지 않는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전통을 재정의한다. 재료와 전통의 기술을 감각적인 언어로 번역하는 디자인 듀오. 위켄드랩 전은지, 이하린에게 '뉴 헤리티지'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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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지, 이하린으로 구성된 위켄드랩은 잊힌 재료와 전통 기술을 감각적인 언어로 번역하는 디자인 듀오다. 굴 껍데기, 달걀 껍데기 같은 산업의 부산물부터 자개, 옻칠, 칠보처럼 오래된 기법까지. 그들은 재료가 품은 시간과 이야기를 다시 읽고, 동시대의 조형으로 표현한다.
미물의 형상을 쌓아 염원의 탑으로 빚어낸 <토템>, 구체를 조합해 전통과 현대를 이어낸 조명 시리즈 <구슬>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재료의 유산을 감각과 내러티브로 전환한 장면들이다. 위켄드랩은 지속 가능성을 매개로 과거의 기술과 미래의 감각을 이어가는 중이다.
위켄드랩은
전은지가 스위스에서 학부 과정을 밟고, 이하린이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하던 시기에 시작됐다. 주말마다 영상통화를 이어가며 함께 할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이 지금의 팀으로 발전했다. 버려진 것, 잊힌 것, 전통적인 것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것을 현대 디자인 언어로 풀어내 대중과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 활동 반경은
서울과 유럽을 오가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용문동 전통시장 안에 작업실을 두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실험실 같은 공간이다.
우리의 작품 세계는
지속 가능성을 환경적 관점에만 국한하지 않고 재료와 사람, 문화의 차원까지 확장해 탐구한다. 초기에는 버려진 달걀 껍데기, 굴 껍데기, 플라스틱 튜브 등 일상 속 폐기물을 활용해 산업의 부산물이 새로운 오브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했다. 이후 지속 가능성이라는 개념을 전통 기술, 장인 정신, 사람들과의 관계성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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