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룩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넓혀가는 실버.
실버가 다시 온다.
특별한 날의 소재에서 벗어나, 데일리 룩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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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W 시즌 런웨이를 유심히 들여다보니 유독 눈에 들어오는 컬러가 하나 있다. 바로 실버 텍스처의 귀환. 과거에는 과장된 미래주의나 SF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메탈릭이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웨어러블 실버’라는 장르를 구축한다. 눈처럼 차갑고 빛나는 광택이지만 스타일링 방식은 그 어느 때보다 실용적이고 부드럽다.
실버 텍스처는 홀리데이 시즌 특유의 화려함과도 맞닿아 있다. 연말, 파티, 퍼포먼스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데일리 룩에서는 한 끗 차이의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톤온톤 니트와 함께 매칭해 은은한 질감을 강조하거나, 블랙·네이비 등 무채색 룩에 더해 도시적인 무드를 연출하는 방법이다.
여러 브랜드가 이러한 실버 트렌드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바퀘라(Vaquera)는 F/W 컬렉션에서 특유의 과장된 실루엣에 실버 소재를 더해 존재감 있는 룩을 완성한다.
시몬 로샤(Simone Rocha)는 특유의 로맨틱한 디자인과 색감에 메탈릭 포인트를 감춰두었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화려한 홀리데이룩으로 활용하기 적격이다.
이 흐름은 S/S 시즌까지도 이어졌다. MSGM은 스트라이프 패턴과 매치해 젊고 활기찬 느낌의 데일리 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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