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ingular Han 싱귤러한 May 12. 2018

제발 혼자 있게 내버려둬, 근데 혼자 있고 싶지 않아.

Leave me alone, but don't leave me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해요. 

늘 느끼는 거지만. 


혼자 있고 싶어서 혼자 있으면, 

외로워요. 


그래서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서 같이 있으면, 

옆에 누군가가 있다는 게 부담스러워요.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아요. 


그냥 가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내 곁에 있어달라고 하고 싶지는 않고, 


이기적이에요. 


그건 아마 사랑이 부족해서 그럴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늘 나와 함께 해 주기를 원할 테니까요. 






만약 누군가가 당신과 함께 정해진 시간에만 같이 있고 싶어 한다면, 

미련 없이 떠나세요. 

그리고 


부디 네가 함께하고 있는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듯 느끼게 하는 사람을 찾기 바라. 

라고 하세요. 


왜냐면, 

당신이 그런 사람을 찾으러 떠나는 것이니까요.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미련이에요. 


그 미련을 떨쳐버리는 것은 

정말

거친 붓자욱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힘들어요. 


겹겹이 쌓아진 

감정들을 

누르고 눌러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당신의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세요. 


당신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가 있는지 봐야 해요.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당신을 사랑할 거거든요. 



이 작품이 '아트의 생활화'라는 명목으로 상품으로 출시되었어요. 

컬러와 그림에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을 일상 생활에서의 상품에서 느껴보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singular_han/search?q=%EC%97%AD%EC%84%A4


매거진의 이전글 널 사랑한 기억만큼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