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에 강남대 체대를 졸업하고 생활체육자격증 보디빌딩 3급을 취득 하였습니다. 졸업하고 삼성노블카운티 실버타운에서 운동처방사로 1년정도 근무를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대학동기 권유로 요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요가에 흥미를 느끼고 2011년에 케이티 요가 스튜디오에서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2013년도에 자이 요가에서 퍼스널 테라피 요가 티쳐 트레이닝 과정을 수료 하였습니다. 2015년까지 요가강사 생활을 하고 조금 더 관심있는 곳에 도전 하고자 의류사업에 뛰어들었지만 1년만에 접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젊은날에 값진 경험 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가 현재는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저는 강남대 체대를 나와서 스물여섯살때부터 서른살까지 5년정도 요가 강사 생활을 하였습니다.
올해 4월에 6년차였던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7월에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해 드리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현재는 몸을 회복 시키는 일에 집중하고 있으며 천천히 미래를 계획중 입니다.
얼마전 큰 수술을 하였고 적지 않은 회사 생활로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에서 이제 곧 40대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소홀 했던 나의 몸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몸관리를 더욱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전사2 자세를 좋아합니다. 런지에서 받쳐있는 단단한 하체힘을 기반으로 그 힘을 끌어올려 허리를 기둥처럼 바로 세우고 양손으로 에너지가 뻗어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이 자세를 하고 있으면 제몸이 전사처럼 에너지로 가득차고 활력이 더해지며 몸이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내 몸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게 관심을 주고 나를 사랑하게 되며
그 기분좋은 에너지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전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겁이 많은 편이고 몸이 다치는것을 매우 싫어해서
어려운 자세를 들어갈때 몸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예열을 많이 하는 편 입니다.
제가 처음 요가를 시작했을때 지도자 과정을 거쳤던 케이티 요가 스튜디오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동네 요가원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요가를 다시 시작하면서 여러 요가원들 중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었어요. 이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수련을 하는 곳이 마음이 편안해야 온전히 수련에만 집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그 곳을 매일 계속해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많은 대형 요가센터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 하였는데 요가피플은 한자리에서 꿋꿋하게 오래 남아있기를 바랍니다.'요가피플' 말 그대로 사람냄새나고 인간미 넘치는 요가원이 될 수 있도록 신나영 대표가 충분이 잘 해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가피플 [035] 김용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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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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