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앞서가는 사람 되는 법
안녕하세요?
신사동 마케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 제가 어떤 식으로 일을 해나가는지 이야기해보려고요. 백만 유튜버, 천억 자산가도 모두 처음이 존재하잖아요. 분명히 나와 비슷한 처지였던 사람인데 어떻게 저렇게 압도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 거인의 어깨에서 시작한다
궁금한 게 생기면 일단 서점에 갑니다. 관련 책 중에 목차와 소개글 정도를 훑어보고 맘에 드는 책을 5-6권 정도 삽니다. 유튜브도 관련 키워드로 검색해서 관련 영상은 싹 봅니다. 누워있을 때도 틀어놓고 심심하면 초콜릿 까먹듯 하나씩 꺼내봅니다. 특히 이동시간에 유튜브를 들으면 유용합니다.
이런 식으로 지식을 쌓는 일은 거인의 어깨에서 시작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 보는 유튜버 중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유튜버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본인은 유튜버 시작하기 전에 서점에서 유튜브 관련 책은 싹 사서 봤다는 거죠. 그렇게 지식이 쌓이면 내가 어떻게 아는지 모르겠는데 알고 있는 순간들이 옵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딱히 블로그 잘하는 법을 찾아보진 않았어요. 고품질 키워드 이런 거 저는 지금도 뭔지 모릅니다. 하지만 글 쓰면 항상 1페이지에 노출되고 검색 유입이 70%를 차지합니다.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쌓았던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적용됐으니까요.
2. 그리고 실천한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1번에서 공부만 열심히 하고 실천을 하지 않으세요. 이건 목표를 지속 가능하게 세팅하지 않아서 그래요. 저도 강의를 하면 첫 수업은 항상 참석률 100%인데 회차가 지나갈수록 점점 참석률이 저조해집니다. 처음에는 열의에 불타올라 뭐든지 다할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지루하고 힘들거든요.
어차피 롱런해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목표 1~2개를 설정하고 그것만 달성하면 그다음엔 놀거나 자유시간을 가지세요. 저는 오히려 더 하고 싶어도 일부러 나중을 위해 일을 남겨두는 편입니다. 오버 페이스로 달리면 반드시 급체하거든요. 조금 무리하면 내가 싹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달리다 보면 제 풀에 지쳐 떨어져 나가는 순간이 옵니다.
소화할 수준으로 목표를 세팅해도 실천에 실패하는 경우는 환경이 세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의지란 위대하기도 하지만 매우 연약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럴 땐 나의 의지를 믿지 마시고 환경을 세팅하세요. 책임감이 조금이라도 있는 편이라면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 번씩 진도를 체크하는 모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실행력이 쑥쑥 올라갈 겁니다. 실행력이 많이 뒤처진다는 분이라면 요즘은 습관 형성 앱 같은 것도 있으니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만약 돈도 걸고 환경도 세팅했는데 결국엔 안되더라 그러면 그냥 지금 그 상태로 살아가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모두가 꼭 뭔가를 이루면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어요. 자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피드백 무한 루프.
#2에서 준비가 완전히 된 상태로 실행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보완점이 생깁니다. 보완점에 대해 또 검색하고 공부해 봅니다. 자수성가한 분들이 유튜브 나오면 공통적으로 지금이 유사 이래 돈 벌기 가장 좋은 시대라는 말을 합니다. 저는 그 말에 일부 공감합니다. 이미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다 겪어본 성공한 사람들이 노하우를 책과 유튜브, 블로그에 무료로 공개해뒀거든요.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 정답을 찍어준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약간의 관심과 손품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정답을 몰라서 실패하는 게 아니라 실천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겁니다. 너~~~~무 귀찮거든요.
4. 새로운 목표 세팅
#1~#3번 루프를 몇 바퀴 돌았다면 어느 정도 임계치에 다다랐을 겁니다. 일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짧게는 3개월 길게는 3년 정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이미 이 시간을 통과했다는 건 그 일에서 상위 20% 수준에 들어갔다는 의미입니다. 20% 수준에만 들어가도 누구에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이때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 분야에서 승부를 봐서 상위 1%가 될 건지 아니면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본인의 관심사 중 전문성을 띨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1~#3 루프를 반복할 건지. 이건 개취(개인취향) 라 본인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내가 뭘 하든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고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전자를 나는 얕고(하지만 장벽은 형성한 수준) 넓게 알고 싶다면 후자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제가 쓴 글 <압도적이지 않아도 성공하는 방법>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저는 이 프로세스가 모든 일에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도 상관없습니다. 자전거 타기(자전거 못 탐), 와인 정복하기, 전자책 출판하기, 살림 잘하기 등등 알고 싶은 일 하나만 골라서 이 프로세스를 한 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몸에 성공 DNA를 장착한 거나 마찬가지예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로스마케터
#신사동마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