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격포항으로 야간 산책을 나섰다. 불이 다 꺼진 건어물센터를 뒤로 하고 방파제길로 나아가 채석강으로 넘어갔다. 늘상 보던 채석강의 모습은 해수욕장 옆에 넓게 펼쳐진 곳이었다. 그런데 방파제쪽에서 연결된 통로를 따라 간 곳은 물이 들어오는 머리발로 반대편 바다절벽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명의 화사함과 검은 핑크빛 낙조하늘이 이쁘게도 어울린다.
누구나 안다고 하는 사회복지에 대한 현장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공공복지행정에서 복지를 화두로 고민하고 애쓴 것들을 담아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