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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지제 수변공원의 저녁

by 신세민

베틀처럼 생긴 연못과 같다하여 기지제라 명명하였다는 전주의 수변공원이 있다. 석양이 아름답다고 포토존까지 설정해 두고 있었고 넓다란 데크길이 한편의 갈대숲과 다른 한편의 연대들을 나누고 있었다. 멀리 산책로에 움직이는 점 하나 둘이 봄의 낭만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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