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보지 말 것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매일 반복되는 점심메뉴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한 선택까지 고민의 깊이와 선택 이후 따라오는
행동의 결과는 천차만별이지만,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 선택의 연속으로 나만의 인생이 만들어진다.
사람의 성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선택을 어려워하는 편이다.
100:0의 선택도 있겠지만 보통은 60:40 혹은 51:49 등 비슷한 선택지 중에 선택하자면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과 함께 내가 고른 것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인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선택을 마치고 나서도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 계속 의문을 가지고 돌아보는 데에 있다.
저번 여행에서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높게 설정한 목표이든 아니든 간에 내가 선택했다면,
이 길로 가기로 했다면 우선 뒤돌아보지 말고 직진. 그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내가 선택한 길이. 또 방향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 그래서 실패하게 되더라도 잘 실패하면 성공했을 때만큼 오히려 그보다 더 얻는 것과 배우는 점이 많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실패를 하게 되면 한 가지 길에 집중해볼걸 혹은 다른 길이 맞았던 건가 하는 후회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신중하게 선택하되, 선택한 길에 대해서는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야겠다.
이 글쓰기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