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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신유 Feb 14. 2022

말하고 행하며 이뤄지는 것

고단한 일상 속 행복과 긍정의 발견 24


<말하고 행하며 이뤄지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속으로 삼키고

책임이 따르는 말을 삼갔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 모르겠다며

오해를 사고 한심한 시선을 받았지만

속에 담긴 말을 잘 꺼내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고

나조차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길을 가다 새해 소망을 적는

이벤트를 지나칠 수 없었다.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다

지난날이 스쳐 지나갔다.


내가 원하는 것

그것을 끄집어내었는지.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나, 이것도 하고 싶어.

이것도 하고 있어.

이럴 계획이야,라고 말했다.


그 작은 변화가

스스로를 구하는 길임을.


못해도 괜찮아.

못하면 어때.

하고자 하는 그 마음이면 돼.

잘했어.

잘할 거야.


집안에 이 작은 시끌벅적함이

추울 것 같던 일상에 따뜻함이 베어 나온다.


나의 작은 소망, 소원이

하나씩 이뤄지는 길은

말하고 행하는 것이라.


내 이야기를 주변에 나누

서로를 격려하다 보면 성장하리라.




ⓒ 유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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