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옷맨션 인사이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이 글은 다시금 쓰고자 마음을 다잡기 위한 것입니다.
평소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러한 흔적들을 네이버 블로그에 남겨왔으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에세이 비슷한 것들도 제법 써왔습니다. 그러다 책태기, 글태기가 찾아왔었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고자
브런치 작가에 지원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22년 3월 24일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브런치 작가에 지원해서 떨어졌다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단번에 브런치 작가가 되어버린 저는 며칠을 행복감에 살았습니다. '아, 내 글쓰기가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인지도?' 라는 생각에 쓸데없는 자만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책을 읽고 서평 비슷한 것을 남겼으며, 일기처럼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꾸준히 쓰지는 않았지만요.
저의 그런 오만한 자만심 때문이었을까요. 글쓰는 것이 귀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늘 일기같은 글쓰기를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하루이틀 느낀 것이 아닌데, 발행을 위한 글을 쓰려다보니 스트레스가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스럽게 브런치와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저는 책을 놓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꾸준히 책을 읽어왔기에 다시 마음을 굳게 먹고 글쓰기에 도전하려 하는 것일 겁니다. 저는 요즘 자기계발에 푹 빠져 있습니다. 자기계발에 관한 인사이트들을 느끼고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에 대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마음먹은 것이 거창하게 장문의 에세이나 서평들을 억지로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순수하게 느낀 인사이트'들을 가볍게 공유하는 글을 써보면 어떨까 였습니다.
다시 저는 브런치에 글쓰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전처럼 웅장하게 쓰려고 애쓰지도 않을 것이고, 마음편한 일기처럼 쉽게 글을 발행해보려 합니다. 그를 통한 저 자신의 자기계발은 덤입니다. 비록 지금은 아무도 읽어주는 독자가 없을지언정, 꾸준히 글을 써볼 것입니다. 이 글은 저 자신에게 하는 다짐입니다. 감히 미래 독자여러분들께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많은 인사이트들로 미래를 바꾸는 시간을 만드는데 동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