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올 초, 생각지도 못한 병을 앓게 된 이후로
'나는 사실 남들보다 병에 취약한 체질일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생겼다.
또 그렇기에 '언제든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었다.
새벽부터 갑자기 시작된 원인 모를 두통과 복통에 시달리며,
'아 또 다시 큰 병에 걸린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밤새 떨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를 악물며
'언제든 나에게 내일이 없어질 수 있다면, 이 생에 아쉬움이 없도록 행복해야 살자.'
라는 각오를 다졌더랬다.
있는 힘껏 행복하게.
내일이 없더라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
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siot_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