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시옷 Feb 09. 2019

평범한 일상은 여전하지만

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설 연휴 동안 본가에 다녀왔다.
부모님께 세배를 하고 용돈도 드리고 싶었는데, 오빠가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사실은 되레 엄마에게 용돈을 받았다.

한사코 거절했지만 엄마는 교통비에 보태라며 내 손에 꼬깃꼬깃한 봉투를 쥐여주었다.

나는 여전히 행복하다. 하지만 동시에 무섭고 불안하다.

-

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siot_k

작가의 이전글 10년 뒤의 우리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