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 집은 멀어요. 나의 언어도 멀고요.
멀어서 불편했지요.
이 말들이 바로 주소였어요. 지나쳐버리는 길바닥의 요철처럼. 알아볼 수 없는 미치광이의 수신호처럼.
어려운 말은 싫어요. 미아가 되어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