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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처지
망설였다는 것이 중요한 걸까.
망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했다는 게 중요한 걸까.
망설였던 이유가 중요한 걸까.
나는 망설였다는 것이 중요했었지만, 그래도 감수하고 선택한 것이 더 중요해졌다.
과정보다는 결과가.
망설임의 이유를 나도 이해해 버렸다.
그래서 반항할 수가 없다. 순순히 받아들인다.
내 처지가 형편없어서.
처지는 너무 현실이라 무시할 수 없는 걸까.
23.05.07
말을 걸어오는 글을 좋아합니다. 그것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