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뇌의 의지.
인간의 뇌는 무섭다.
무언가 머릿속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으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뇌는 계속 그 한가지에 집중한다. 내가 시킨것인가. 나의 의지가 만들어낸 것인가. 그저 신경쓰고있다. 정도 인 줄 알았는데, 내 뇌는 어쩌면 마음보다 솔직하다.
에잇. 안되면 말지 뭐.
나의 태도, 내 마음은 벌써 상처받기 싫어서 몸을 잔뜩 사리고 있는데 뇌는 끊임없이 그 한가지만 생각하고 있다. 멍이라도 때릴라치면 득달같이 치고 올라오는 생각. 어느새 스토리를 짜고있다. 그래, 이건 몰입. 몰입해주는 내 뇌에 감사하다. 뇌의 성실함에 감동하여, 게으름을 쫒아내고 한 자,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