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와 장겨울은 왜 매력적일까

by 시선siseon

누군가 생존 체력이라고 했던가. 요즘 들어 체력의 중요성을 부쩍 깨닫는다. 예를 들면, 채송화 신경외과 교수님이 왜 그리 인기가 많고 예뻐 보인단 말인가. 그건 그녀가 '귀신'이기 때문이다. 장겨울 선생은? 그 힘들다는 GS에서 한마디 불평불만 없이 모든 일을 해낸다. 그렇다. 그녀들은 남들이 한꺼번에 해내기 힘든 일을 모두 해내면서도 힘듬을 내색하지 않는다. 채송화 교수님은 '조금 피곤'해보일때가 있을 망정 '짜증'을 내거나 아파서 비실거리지 않는다. 장겨울 선생도 마찬가지다. '당당당' 3일 연속 당직을 하면서도 피로와 체력 딸림에서 오는 부정적 아우라, 불평불만이 없다. 그래. 가장 중요하게 '불평불만'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일을 잘 해내다 못해 남을 챙기고 겸손하며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않는다.


사기캐다. 모두 사기캐들이다. 그걸 뻔히 알면서도 가끔 그런 캐릭터가 갖고싶다. 어떤 상황에도 여유를 잃지 않는 얼굴 표정. 일관성과 꾸준함. 불평불만이 없는 묵묵함. 나도 한 번쯤 그런 캐릭터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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