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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시콜콜 Sep 20. 2022

모두가 꿈꿔온 일반인 우주여행, 드디어 비용 공개됐다

미국 기업 ‘스페이스 퍼스펙티브’

열기구 방식 스페이스 넵튠 공개

남녀노소 1억 6천만 원 수준



우주여행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주여행의 핵심은 결국 비용이었는데, 우주여행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미국의 우주 관광 스타트업 기업이 예상 시나리오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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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의 꿈은 그야말로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8년 이소연 박사가 ‘국내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전 세계적으로는 475번째이자, 여성으로서는 49번째 우주인이다.


2008년 당시 3만 명의 지원을 받은 후보들을 검증하고, 이들이 러시아에 갔을 때부터 다시 지구로 귀환할 때까지 모든 순간이 화제의 연속이었다. 자연스레 사람들은 우주 관광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핵심은 비용이다. 무한한 돈을 투자한다면 당연히 우주에 못 갈 리 없겠지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을 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와야 우주여행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은 경매로 낙찰받는 우주여행의 가격이 약 365억 원에 달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열기구를 이용해 안전한 성층권까지만 떠오르는 것이다.


미국의 스타트업 ‘스페이스 퍼스펙티브’는 고도 30km 성층권까지 ‘스페이스십 넵튠’이라는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을 택했다. 충분한 안전성을 보장하는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반적인 우주 관광은 무중력 체험 등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또한 과감히 배제했다.


우주여행 시간도 짧게 줄였다. 열기구의 상승과 하강이 각각 2시간을 포함한 6시간 동안 체험하는 코스다. 그 결과 가격은 총 1억 6,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열기구의 핵심은 자율성이다.


불꽃을 내뿜으며 지면을 박차고 올라가는 방식의 로켓이 아닌 열기구 방식이기 때문에 전 연령대가 탑승할 수 있으며, 우주를 여행하는 6시간 동안 자유롭게 내부를 돌아다닐 수도 있다.


영유아와 노약자까지 모두 우주여행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죽기 전에 한 번쯤’을 외치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기존의 우주여행은 안전상 좌석에 묶여 있어야 했다는 점을 과감히 뒤엎은 것이다.


또한 음료와 음식을 비치해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한 우주여행임과 동시에,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까지 갖춰 ‘안락하고 자유로운 우주여행’의 대명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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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퍼스펙티브 타버 맥 칼럼 CEO는 “풍선을 활용한 독자적인 비행 시스템은 단순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우주여행의 가장 강력한 해결책”이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현재 이 여행 티켓은 약 900장 정도 판매됐다고 한다.


열기구 내부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대형 파노라마와 창문, 의자, 테이블 등이 비치된다.


그러나 이를 모두 포함해도 축구장 1개 크기에 불과하다. 따라서 열기구 조종사 1명과 승객 8명만 탑승할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열기구 개수 자체를 늘리는 방향으로 우주 관광 산업 발전이 발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했다. 스페이스 퍼스펙티브는 “2년 후 상용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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