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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리 Jan 26. 2022

똥 묻은 내가, 겨 묻은 너를 나무랐네

옛 말 틀린 거 하나 없다더니

사람 관계에서

머리를 쓴다는 것은

이미 똥인 것이다.


실수를 하는 사람이

겨 묻은 거라면


짱구를 굴려서

사람을 대했다는 건

똥 묻은 거지.


똥 묻은 내가

겨 묻은 너를

나무라고 말았어.


미안다.


p.s. 사람 관계에서

그럼 머리를 쓰지

뭘 쓰냐

볼메어 묻는다.


돌아오는 우문현답,

마음을 써야지

사랑하는 마음.

그게 다인 거야.


그렇구나..

아직도 나는

멀었구나.

한참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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