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견뎌낸 이유

나는 살아야 한다 (218)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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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속삭입니다.

“이 일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나는 내 사명을

진정으로 수행하고 있는지도…”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눈 뒤

이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저를 전혀 모르시는 분이면서

엄격히 말해,

제가 지금의 상황에 빠지는 데

작은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이분이 보시기에도

제가 참 안타까운 모양입니다.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지인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면

당연히 받아들였겠지만

지인이 아닌 분에게 이 말을 들으니

더 특별히 다가옵니다.


누군가에게 이해받은 느낌…

오늘도 견뎌낸 이유입니다.


<생존의 날 218>

- 일어나기 06:17

- 운동 새벽 20분, 아침 30분, 낮 51분

- 자투리 운동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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