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기다리기

나는 살아야 한다 (224)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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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속삭입니다.

“의욕이 없다.

느낄 수 있다.

결과의 충격이 크다.”


얼마 전 확인한 결과의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충격이 크면

크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저의 우울증 치유가

아프다고 인정하는 데서

시작되었듯.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부터

새벽 운동 시간은 (겨우) 2분

자투리 운동은 1회로

거의 고정되어 있습니다.


보통 때라면

새벽 운동은 20분 이상

자투리 운동은 3회 이상입니다.


이렇게 시간과 횟수가

줄어든 이유는…

의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합니다.

전 압니다.

의욕이 다시 생기리라고.


그러니 저를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생존의 날 224>

- 일어나기 05:32

- 운동 새벽 2분

- 자투리 운동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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