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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시수 Jun 22. 2024

마지막 인내심

그래도 써야 한다 (59)-935


일기장을 펼칩니다.

“그날까지 잘 버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다림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잘 기다릴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너무나 많은 인내심을 이미 

써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또 기다립니다. 

그날까지, 뚜벅뚜벅, 묵묵히.


<다시 태어난 59>-935

- 일어나기 07:08

- 운동 새벽 9분

- 자투리 운동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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