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경찰의 거짓말 이름을 바꿔도 용납될까

by 임춘한


지금 논점이 자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개인으로 좁혀진다.

이름을 바꿔보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며 이미 끝난 불송치를 숨겼다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선물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이 기자들 앞에서 사실과 다른 브리핑을 했다면?

이게 용납 가능한가.

정당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경찰이 언론 브리핑에서 거짓말을 해도 되느냐는 문제다.

수사 결과를 숨기고 질문이 나오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방패로 삼는 행태가 정당화될 수 있느냐는 문제다.

경찰은 수사기관이지, 정치 리스크 관리팀이 아니다.

누구 사건이든 브리핑은 사실이어야 한다.

이 선이 무너지면 다음엔 누구 차례일까.


https://v.daum.net/v/20251218120125386


◆해당 칼럼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기자수첩 #칼럼 #임춘한기자 #경찰 #경찰청 #경찰청장직무대행 #유재성 #경찰개혁 #국가수사본부 #국수본 #국수본부장 #박성주 #이준석 #개혁신당


매거진의 이전글[기자수첩] 데이터 없이 재학대는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