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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J Nov 07. 2018

네가 있어

[1107]007_네가있어_나태주

바람부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된다


서로 찡그리며 사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돌아앉아

혼자서도 웃음 짓는 사람이 된다


고맙다

기쁘다

힘든날에도 끝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 비록 헤어져

오래 멀리 살지라도

너도 그러기를 바란다


#1일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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