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하다.
돈이 많아서도 능력이 특출 나서도 아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우리 아이가.. 아니 우리 정아가 변했어요~"를
몸소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의 나는 어려운 문제 앞에서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요즘 나는 어떻게 하면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긍정적으로 바르게 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글쓰기' 덕분이다.
나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치유했던 시간들이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놓았다.
특히 수동적인 사람에서 능동적인 사람으로!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 사진처럼 글쓰기 통해 달라진 내 모습을 보며 설렌다.
글쓰기를 만나지 못했다면 볼 수 없었을 나의 모습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글을 쓰기 전에는 울렁증이 생긴다.
'내일부터 쓸까?'
'오늘 쓸 말이 없는데...'
'오늘 글감 너무 어려운데...'
'오늘 하루만 땡땡이칠까?'
하루도 거르지 않고 했던 고민들이었다.
'쓰자, 말자'로 내 머릿속은 전쟁통이었고, 실제 글을 쓰지 않은 날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 끈은 놓지 않았다.
이것만 꼭 붙들고 있음 새로운 세상으로 이어질 것만 같은 동아줄처럼 느껴졌다.
힘들게 이어온 글쓰기가 지금은 매일 쓰기를 습관화하며,
또 다른 도전 앞에 걱정반 설렘반으로 발을 동동거린다..
핑계되고 도망치기 바빴던 내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는 내 모습을 볼 때
나는 진정한 행복감을 느낀다.
이젠 나는 행복의 조건 중 하나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순간,
행복함을 느낀다!
이 순간을 오래도록 유지하며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충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