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이 아닌 덕분입니다.

남이 당신에게 던진 벽돌로 자신감을 쌓으라.

by 햇살정아
성공하는 사람이란 남이 자신에게 던진 벽돌로 탄탄한 기반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이다.
-데이비드 브링클리-


타인이 던진 말에 가슴 아파본 적,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그것을 확대해석하여 생채기를 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마도 나의 '자격지심'이란 녀석이 더 아파하라고 나를 부추긴 건 아닐까 의심해 본다.


'아픈 만큼 성숙한다'라는 말처럼 2~3일 실컷 아파하고 나면 어느새 다시 웃고 있는 나를 본다. 그 아픔으로 나름의 각오와 다짐이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쉽게 상처받고 쉽게 잊어버리는 나의 성향도 어쩜 한몫했을지도...



타인이 던진 벽돌이 '때문'이 아닌 '덕분에'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처음부터 '덕분'이란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다. 나에게 벽돌 던진 사람은 원수이고 나쁜 사람으로 선을 그었다. 나는 다 옳고, 너는 틀렸다고 생각했으니 더욱 그 마음은 나를 괴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내가 틀릴 수 있고, 상대방이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쓰라린 반복되는 상황들 덕분에 '나'에 대해 자세히 바라보게 되었다.


언제 나는 상처받고,

언제 나는 아픈 감정을 느끼는지.


이런 질문들은 '아, 그런 거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며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게 되었다.

또 다른 내가 보였고, 내가 틀리고 그 사람이 옳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내 등번호를 내가 볼 수 없는 것처럼 때론 다른 사람이 나를 더 정확히 볼 수 있다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

이치를 납득하게 되니 통제력이 생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우뚝 설 수 있다.

타인의 충고와 비판을 무조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왜" 란 질문을 나에게 던져보자. 그런 질문들로부터 내가 더 단단해지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자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나에게 질문한다.

어제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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