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냐

by 오순


아담하고 푹신한 곳

때가 되면 밥이 나오고 마실 물이 있고

말끔한 화장실

심심하면 놀아주고

어디든 누우면 다 잠자리가 되지

그런 집이 있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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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면 먹이를 찾아 나서고

풀밭 위나 나무 아래나 지붕 위든

따스한 햇살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누워 잘 수 있지

심심하면 벌레나 개미나 나비 그 무엇과도 놀 수 있지

집은 없지만 온 세상이 다 집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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