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는데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아무나에게 화를 내게 되지
그 아무나가 가장 아끼는 가까운 사람일 때가 대부분이지
아끼는 사람에게 먼저 사과하기보다는
이해를 원하게 되지
무조건 품어주기를 바라지
그 무조건적인 욕심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가해자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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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편집디자이너로 생계를 꾸려나가며 일상에서 다가오는 삶을 풀어보고자 하는 오순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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