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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순자 Jan 07. 2022

152. 심리사들의 연대 협력을 꿈꾼다


<상담사 대상 특강 진행>

연대 협력을 꿈꾼다.


오늘 밤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상담심리사 자격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 제목은 ‘대상관계이론 관점에서 본

아이가 보내는 신호와 부모역할’이었다.


오랜 세월 상담을 해온 분들은

슈퍼바이저, 상담사 교육, 상담센터장, 교수들이 있었고,

최근 자격을 취득한 분들도 있었다.

상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중요한 강의라 며칠 전부터 신경이 쓰였다.

(모든 강의가 중요하지만...)


다행히 강의 후 좋은 강의였다는 평가였다.

특별히 내 생각과 같이 영아기 정서적 경험이 중요하므로

워크숍으로 알리자,

내면아이 탐색과 치유 과정을 필수과정으로

운영하자는 제안도 반가웠다.


또 절대적 가난의 시절을 견뎌 온 어르신들의

치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나는 이에 대해 그대로 인정해 주기와 자기표현의

프로그램에 관해 얘기했다.

이 일은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지역 노인학교에

글쓰기 프로그램을 제안한 중이다.

대상관계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신 교수님은

어른들이 행복해야 자녀들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이야기톡 카드와 워크북으로 간편 자서전 쓰기,

그림책 테라피, 인문학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강의 결론으로

아이를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양육자가 건강해야 하므로

부모나 교사의 내면아이 탐색으로 치유하기,

애도하기, 통합(긍정과 부정 받아들이기)으로 담담하여지도록 해주기

등을 얘기했다.


이들과 연대 협력하면서

지경을 넓혀가는 꿈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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