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 일본교육의 변화와 실제, 출간
한국일본교육학회에서 <뉴노멀 시대 일본교육의 변화와 실제>라는
책을 편저하여 출간(파주: 한국학술정보. 2022. 12. 17)했다.
나는 <제3장 일본 대학생 대상 코로나19 관련 연구>(83~92)
<제8장 일본 후생노동성 코로나19 지침과 영유아교육기관 대응사례>(161~174)를 썼다.
회장으로는 발간사를 썼다.
발간사
본 학회는 1985년에 ‘맑은 피리소리’란 뜻의 청뢰(淸籟) 한기언(1925~2010)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초대 회장)를 비롯한 한국 1세대 교육학자들께서 창립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의 교육적 이해를 통해 상생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7년간 매년 일본의 교육 관련 주제를 정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개최한 학술대회가 제142차였다.
학회에서 지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의미 있는 연구가 학술지 게재와 발표로만 끝나는 게 아쉬웠다. 이에 본 학회에서는 일반인도 읽을 수 있는 대중서로 2017년 1월에 『일본의 지역교육력 이해와 실제』, 같은 해 3월에『일본의 재난방지 안전‧안심교육』을, 2021년 6월에 『일본의 세계시민교육: 실천과 방향』을 출간했다.『뉴노멀시대 일본교육의 변화와 실제』는 본 학회에서 출간하는 네 번째 도서이다. (두 권은 출간위원장으로, 두 권은 출간위원 겸 회장으로 역할 할 수 있어 보람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생략한 내용)
본서는 ‘뉴노멀시대 일본교육의 변화와 실제’를 주제로 글을 시작하며와 글을 마치며 및 연구동향, 개혁정책, 실천사례의 3부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교육연구동향으로 뉴노멀시대와 한일사회의 교육개혁의 전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뉴노멀 사회, 디지털 리터러시의 이해와 교육과제, 일본 대학생 대상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다뤘다. 2부에서는 교육개혁정책으로 3·11 동북대지진 이후 학교교육개혁 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의 학교교육 개혁 방향과 과제, 일본의 GiGA 스쿨의 전개, 학령기 인구 감소에 따른 일본의 초·중등교육 정책 현황과 시사점을 다뤘다. 3부에서는 교육실천사례로 일본 후생노동성 코로나19 지침과 영유아교육기관 대응 사례, 뉴노멀시대 일본의 아동교육 분야 NPO활동, 일본의 교원 업무 경감 추진 정책과 시사점을 다뤘다.
연구와 교육, 봉사로 바쁘신 가운데 옥고를 써 주신 한용진, 공병호 교수님 외 학회원 여러분과 출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박균섭 출간위원장과 출간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 출판을 맡아주신 ㈜ 한국학술정보 채종진 대표님 외 좋은 책이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과 꼼꼼한 검토를 해주신 기획·편집자에게도 감사드린다.
본서는 연구자와 교육자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자, 행정가, 관련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관심을 두고 참고했으면 한다. 부디 출간 취지대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학적 상상력을 창출하는데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교육학 연구와 인적 교류를 통해 지평을 넓혀 갈 본 학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
2022년 12월 10일
한국일본교육학회장 최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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