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과 부모교육의 필요성

by 최순자


부모교육 & 교사교육 전문가 최순자 박사 449회 칼럼

최순자(2023). 영유아·놀이중심, 일본의 유아교육 42) 아이들과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과 부모교육의 필요성.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공명재학당.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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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활동하기 편한 옷차림과 부모교육의 필요성


2011년 2박 3일 일정으로 학생들을 인솔해서 오사카 소재 유치원과 보육소(어린이집), 자녀양육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왔다. 견학생 소감을 통해 일본 보육과 유아교육을 들여다본다.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원장님부터 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 다니셨다. 정식교사나 보조교사 모두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쉽도록 편한 복장-예를 들면 티셔츠에 운동복 바지를 입고 활동하는 걸 보면서 보육시설은 아이들에게 있어 제2의 집, 제2의 가정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보통 집에 있는 엄마들은 옷을 예쁘게 잘 차려입는 것이 아니라, 가장 편한 복장을 입지 않던가.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다가가기 쉽도록 하고, 교사는 편한 옷차림으로 아이들과 활동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또한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 판박이 복사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똑같이 행동한다. 아이들의 교육은 가정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의 영향도 받는다. 일본에 갔을 때 어른이 다녀도 아이들이 다녀도 차들은 도로를 천천히 달렸고, 길거리에 쓰레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정돈된 이미지였다.


아이들의 교육이 어찌 보육시설에서만 이루어지겠는가. 가정의 잘못된 부모의 언행, 습관들을 고치지 않으면 그 자녀들은 가치관의 혼란과 정체성의 흔들림이 올 것이므로 나 한 사람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다.


일본 유치원 견학을 통해 부모교육을 한 층 더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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