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 교사교육 전문가 최순자 박사 452회 칼럼
최순자(2023). 영유아·놀이중심, 일본의 유아교육 45) 재활용품으로 만든 교구로 놀이 중심 활동을 하는 아이들. 국제아동발달교육연구원 공명재학당. 2023. 6. 19.
2011년 2박 3일 일정으로 학생들을 인솔해서 오사카 소재 유치원과 보육소(어린이집), 자녀양육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왔다. 견학생 소감을 통해 일본 보육과 유아교육을 들여다본다. 그 다섯 번째 이야기다.
오사카 유치원과 어린이집, 자녀양육지원센터 세 곳을 견학했다. 방문하기 전 교수님께서 각 교실의 교구와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의 태도를 주의 깊게 보라는 말씀하셨다.
일단 각 교실에 영역별 교구는 없었다. 우리가 쉽게 보는 블록도 없었다. 단지 있는 것이라고는 가위, 풀, 도화지 등과 재료를 넣어놓는 사물함이었다. 그 외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안내대, 개인 사물함이 전부였다.
대근육 활동을 하는 유희실에 교구는 운동기구, 시청각 자료를 위한 TV가 있었다. 나머지는 부모들이 행사 때 사용하는 게임도구, 깃발 등이 있었는데, 재활용품으로 만들었다.
일본에서는 아이들의 신체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정적인 활동보다는 동적인 활동 위주로 아이들이 신나게 즐거운 놀이 위주라고 한다. 또 아이의 정서를 고려하는 놀이 중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위 견학생은 일본 시설에서 본 교구는 주로 재활용품이라고 했다. 맞다. 단 재활용이라기보다 일상생활 속 소품이라는 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 냄비, 그릇, 타이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아이들에게 생활을 경험하게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