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넥] 메디큐브 김병훈 대표- 7번 망하고 뷰티 1위

by 크넥

오늘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 에이피알(APR) 김병훈 대표의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학생 창업으로 시작해 11년 연속 매출 성장, 유니콘 등극, 그리고 최단기간 코스피 상장까지. 현재 대한민국 뷰티 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을 만든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업은 운이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김병훈 대표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저는 사업에서 운이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믿습니다. 성공하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오늘은 APR의 "성공 3단계 공식"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1. '버티는 것'과 '해내는 것'은 다릅니다


김병훈 대표는 사업 성공의 첫 번째 조건으로 '끝까지 해내는 것'을 꼽았습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버티는 것'과 '해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7번의 서비스를 실패하고, 핵심 팀원이 떠나고, 인수한 회사가 폐업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냥 버틴 게 아닙니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집념으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APR에는 이런 회의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 일이 있다면, 최소 6개월 내에는 그 누구도 못 해내야 한다. 만약 누군가 해낸다면? 그건 우리가 못한 거다. 다시 방법을 찾아라."


[끝까지 해내기 위한 팁]


목표를 하나로 좁혀라. '나는 누구와 함께 이 아이템으로 몇 년 내에 성공할 거야' - 조건이 많으면 안 됩니다. 각각도 어려운데 동시에 해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그냥 '나는 성공할 거다.' 이것만 남기세요.

결과에 자기 확신을 가져라. 아무도 우리를 안 믿어줍니다. 사업이 커지면 오히려 망하길 바라는 사람이 늘어요. 우리마저 우리를 안 믿으면 누가 믿어주겠어요?


[김병훈 대표의 멘탈 관리법: 밸런스 게임]


사업이 너무 힘들 때, 그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신이 나타나서 '10년 동안 하루 14시간씩 매일 일하면 1조 원을 주겠다'고 하면 할 것인가?"

당연히 하겠죠. 그는 이 약속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맹신'하기로 했습니다. 과정을 견디면 결과는 무조건 온다고 믿는 것, 그것이 버티는 힘이었습니다.


2. 대표의 그릇이 회사의 크기다


"고등학교 3년 다 똑같이 다녀도 수능 성적은 다 다르다.

"경력 10년이라고 다 같은 실력이 아닙니다. 얼마나 치열하게 임했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좋은 사람에게 위임해라"라는 말, 많이 듣습니다.


김병훈 대표는 "위임을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실무는 대표가 '꽤 잘하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대표가 실무를 모르면, 위임받은 사람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단조차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직은 결국 리더의 수준만큼만 성장합니다. 대표가 상위 0.1%면 0.01% 인재와 일하는 팀은 정말 강력합니다. 근데 대표가 상위 40%인데 30% 인재랑 일한다? 약한 팀이에요.

대표의 수준이 조직 전체의 한계를 결정합니다.


3. 귀인을 만나라 (운 = 사람)


그가 유일하게 인정한 '운'은 바로 '사람(귀인)'입니다.

자본은 빌리면 되고, 아이템은 바꾸면 되지만, 결국 일을 하는 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귀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귀인은 일방적인 게 아니다. 서로 채워주는 관계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우리 회사가 훌륭한 조직으로 성장했을 때, 비로소 귀인이 찾아온다."

결국 귀인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우리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귀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성장의 연장선이죠.


[크넥인사이트]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똑같습니다. 인플루언서를 단순히 '광고판'으로 보면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가 먼저 진정성을 보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제안할 때, 그들도 우리 브랜드의 '귀인'이 되어 매출을 폭발시켜 줍니다.


1년은 과대평가하고, 10년은 과소평가한다


김병훈 대표는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사람들은 1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10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한다."

APR은 10년의 집요한 '해냄'과 '성장'을 통해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되었습니다.

지금 K-뷰티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골든타임에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미국에 진출하고, 한국은 미국 최대 화장품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10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버티며 증명할 수 있다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거대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APR이 증명했듯이 말이죠. 길이 없으면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됩니다.


이번 내용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께 작은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 크넥도 그 개척의 여정에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크넥 박현용 드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해외 전시회, '구매 후기 100개' 없으면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