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넥입니다.
2025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결과가 나왔습니다.
K-뷰티 브랜드들이 뷰티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메디큐브가 최상위권을 차지했고, COSRX, 라네즈, 아누아, 바이오던스 등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TOP 10에 진입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K-뷰티가 어떤 성과를 냈는지, 그리고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말씀드립니다.
KED Global 보도에 따르면, K-뷰티 브랜드들이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TOP 10 중 5개를 차지했습니다. 세라비, 라로슈포제 같은 글로벌 매스 브랜드들을 제친 겁니다.
TOP 10 진입 K-뷰티 브랜드:
- 메디큐브 (APR) - 최상위권
- COSRX (아모레퍼시픽)
- 라네즈 (아모레퍼시픽)
- 아누아
- 바이오던스
NIQ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미국 최대 뷰티 리테일러입니다. 세포라, 울타를 넘어섰습니다.
아마존에서 K-뷰티가 TOP 10의 절반을 차지한 건 역대급 성과입니다.
참고로 COSRX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Amazon's Choice" 배지까지 획득했습니다. 스네일 뮤신 에센스가 최대 48% 할인되면서 대량 판매됐습니다.
아마존만이 아닙니다. 틱톡숍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메디큐브가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습니다.
WWD 보도에 따르면, 틱톡숍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1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메디큐브는 아마존 1위 + 틱톡숍 1위. 양쪽을 동시에 석권한 겁니다.
베스트셀러는 Glass Glow Skin Care Set(토너 패드, 젤리 크림, 시트 마스크 등 8개 구성, $100 미만)이었습니다.
메디큐브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면 이렇습니다.
가격 전략이 공격적이었습니다
메디큐브 콜라겐 젤리 크림이 아마존에서 $11.64에 팔렸습니다. 같은 제품이 울타에서는 $17.60이었습니다. 34% 더 쌌습니다.
아마존이 K-뷰티에 가장 공격적인 할인을 걸어준 겁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점유율 싸움이고, 메디큐브는 마진보다 볼륨을 선택했습니다.
틱톡에서 먼저 터졌습니다
메디큐브의 Age-R Booster Pro(뷰티 디바이스)와 PDRN 핑크 콜라겐 젤 마스크가 틱톡에서 수천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카일리 제너가 틱톡에서 메디큐브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올렸고, 메건 마클이 ShopMy 사이트에서 콜라겐 젤리 크림을 추천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틱톡에서 인지도를 쌓고 → 블랙프라이데이 때 아마존에서 전환을 만드는 흐름이 완벽하게 작동한 겁니다.
히어로 제품이 명확했습니다
메디큐브의 히어로 제품은 두 가지입니다. Age-R Booster Pro와 콜라겐 젤리 크림.메시지도 명확했습니다. "Glass Skin(유리 피부)". 이 한 키워드가 수천만 조회수를 만들었습니다.
K-뷰티 전체 파이는 커지고 있고 아마존에서 선전하는 소식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지난 뉴스레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미국 시장은 콘텐츠 노출 비용이 매우 큽니다.
어렵게 틱톡숍 입점하고, 크리에이터에게 메시지 수천 개 보내도 매칭이 쉽지 않습니다.
어필리에이트로 전체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결국 잘나가는 소수 브랜드에 크리에이터가 몰리는 상황이죠.
TOP 10에 진입한 K-뷰티 브랜드 5개는 모두 이미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입니다. 메디큐브, COSRX, 라네즈, 아누아, 바이오던스. 신규 브랜드가 갑자기 터진 게 아닙니다.
하나의 히어로 제품에 집중하세요
COSRX의 히어로 제품은 스네일 뮤신 에센스입니다.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 아누아는 하트리프 토너.각 브랜드마다 "이 브랜드 하면 이 제품"이 있습니다. 10개 제품을 조금씩 밀기 보다는
1개 제품에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세요.
메시지도 명확해야 합니다
"Glass Skin", "Snail Mucin", "Heartleaf" 같은 키워드.
미국 소비자가 우리 브랜드를 떠올릴 때 연상되는 한 단어가 있어야 합니다.
조회수 1천에 실망하지 마세요
미국 시장에서 틱톡 시딩은 조회수 1천도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터지는 영상이 나오는 확률은 더 어렵습니다. 조회수가 적게 나와도 "인식되고 팔릴 수 있는" 콘텐츠인지가 핵심입니다.
같은 1천 조회수라도 기획이 중요합니다.
우리 브랜드를 떠올릴 때, 미국 소비자 머릿속에 뜨는 한 단어가 있습니까?
없다면, 그게 첫 번째 숙제입니다. 이번 내용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께 작은 힌트가 되길 바랍니다. 크넥도 그 개척의 여정에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크넥 박현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