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멀리서 봐야 보이는 것도 있다

한 발짝 물러서서 바라보기_.

by 글지은



자신도 그런 거 아닐까?
책을 너무 가까이 보면

바로 앞에 보이는 글자만 보이듯
자신만의 안정된 거리로 물러서야

온전히 책을 볼 수 있듯

자신에게도 두 손을 뻗으면

껴안을 수 있는 거리.
멀리서 보아야만 보이는 마음

모두 껴안아 줘야지.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