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분석해야 나를 더 잘 어필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책을 자주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 쓰는 쪽은 남보다 조금은 소질이 생긴 것 같다.
글 쓰는 능력은 특히 이력서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 더 빛을 발하는 듯하다
우리나라 5대 대기업 안에 들어가는 회사는 아니지만
나름 지방 전문대 나와서 중견기업에서 근무했고
3년 동안의 경력이 단절됐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요즘 핫하다는 스타트업에
들어갈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
첫째는 운이 정말 좋아야 하는 것 같다.
나는 다행히도 운과 타이밍이 잘 맞아서
합격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업분석도 안 하고
지원하는 친구들이 꽤 보여서
이 부분에 대한 조언을 좀 해주고 싶다고 생각을 했다
두 번째는 기업 분석이다
여기저기 아무 데나 한 곳만 되라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지원해봤자 떨어질 확률만 높아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공략해야 될 부분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이 기업은 왜 나를 뽑아야 할까?
만약 어필할 만한 경험이 없다면 만들면 된다.
관련된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만약에 내가 저 회사에 저 직무에서
일을 한다면 이 아르바이트를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라
만약 당신 주위 친구가 당신이 가고 싶어 하는 회사에서
그 직무를 하고 있다면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르겠지만
보통 그럴 리 없기 때문에 결국은 유추밖에 방법이 없다
같은 업계 경쟁사 분석은 필수다
기왕이면 재무제표도 한번 살펴보자
진짜 약점이 어떤 부분인지 파악할 수도 있다
되도록 많은 검색양을 통해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는 면접 테이블에 앉았을 때 빛을 발한다
세 번째는 열정이다
열정을 가진 일에 지원을 해라
그냥 취업을 해야 되니까 일단 지원을 했다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회사를 들어가지 말자
당신 스스로 노예임을 자처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기왕이면 하고 싶은 일에 지원하고 열정을 가지고 임해 보자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말하겠지만
굳이 취업에 열정이 없다면 요즘 회사 안 다니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은 무궁무진하다
바야흐로 취업의 시대가 열린 듯하다
여기저기서 인재는 필요한데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취업이 안된다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그건 그들의 니즈를 당신이 모르기 때문이다
취업도 연애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남자 친구 여자 친구를 유혹하는 것과 똑같이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