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을 중심으로
여가시간에는 주로 책을 보거나 유튜브를 보는데
유튜브에 보통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건 아니지만, 주로 어떤 콘텐츠를 많이 보냐고 내게 묻는다면
조던 피터슨의 강연을 번역해 놓은 동영상이나,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 관련된 동영상, 신사임당이라는 사업에 관련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의 동영상을 자주 보는 편이다.
책은 솔직히 얘기해서 인생의 법칙, 어떻게 살아야 하고 이렇게 살아야 한다 하는 자기 계발서들을 하도 많이 읽은 참이라, 자기 계발서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편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다 비슷한 내용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계발서 중에서도 내가 인상 깊게 읽었던 작가는 이지성 작가님이다.
화려하지 않은 문체와 간결하고 때로는 강력하게 때려 박는 팩트에 시원스러움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자기 계발서라면 화려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간결하고 굵게 핵심을 전달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내가 읽은 이 책은 지금껏 읽어왔던 어떤 자기 계발서 보다도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나는 천주교 신자로서,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부분을 토대로 글을 이어나가는 게 너무 좋고
하느님의 말씀을 베이스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인상 깊었다.
유튜브로 봤을 때는 조금은 날카롭고 냉정한 사람처럼 보여서 당연히 무신론자 이거나, 신을 부정하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독교던 천주교던 신을 믿는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웠다.
"큰 질병이나 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는 그 문제에 관해 대화하고 생각할 시간을 따로 정해 둔다. 그리고 매일 정해 놓은 그 시간에만 그 문제에 관해 상의한다. 정해놓은 시간 외에는 그 문제에 관해 언급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조던 피터슨은 개인의 삶에 대한 부분과 개인의 부부관계에 대한 내용,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까지 심리학적인 견해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남성에 관한 부분을 다루는 것에서도 매우 인상 깊었다.
"남성은 강해져야 한다. 남성이 강한 남성을 요구하고 여성도 강한 남성을 원하기 때문이다."
"지질한 남자가 되지 말라. 의존적인 남자가 되지 말라. 절대로"
이 부분에서.. 마치 팩트로 때려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가끔 연애를 하면서 연인에게 의존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이 구절을 보고 조금은 정신 차리기로 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6장 34절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은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 습관이다.
정말 안 좋은 습관이라는 걸 알지만, 자주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 편이다.
성경을 자주 읽었는데도, 조던 피터슨의 견해와 함께 성경을 읽으니 더 새롭게 느껴졌다.
이 밖에도 소개하고 싶은 구절이 많지만, 아직 읽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여기까지만 쓰려고 한다.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