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내면을 만드는 7가지 생각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필사 #39

by 별빛소정

나는 요란한 삶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시름이 깊은 날에도

그 이유를 남에게 묻지 않습니다.

그럼 나라는 존재가

시름이 깊었던 그 공간에서,

꽃받침이 받쳐주는 새하얀 꽃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걸 느끼게 됩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대지에서

많은 것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설령 자신을 반기지 않는

뜨거운 여름날이 오더라도,

그것에 지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

땅속에서는 수많은 뿌리가 조용히

최선을 다해 영양분을 빨아들입니다.


- 괴테 <요란한 삶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주변이 혼란스럽고 정신없이 돌아가더라도, 우리가 할 일은 결국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뿐입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간다고 해도 자만하지 말고 조용히 내가 할 일을 해야 합니다.


현재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자신의 일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맞더라도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괴테처럼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나의 내면을 천천히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마음속에는 원망이 자리 잡곤 합니다.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지만, 현실 앞에서는 두려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책에서 읽은 좋은 말들은 때로는 공허한 구호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바로 그런 순간일수록,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차분히 해나가는 것이 내 삶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길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우아한 내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김종원 작가는 일곱 가지 생각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보라고 권합니다.


1. 천천히 쉬지 않고 가면 돼.

2. 잘할 수 있을 테니 긴장할 필요 없어.

3. 날개가 있다고 생각하며 걷는 거야.

4. 나는 깊은 눈빛을 갖고 있어.

5. 힘든 이야기보다 즐거운 이야기를 하자.

6. 적당히 먹고, 생각을 많이 하며 살자.

7. 이동할 때 스마트폰 대신 풍경을 보자.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아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들어줍니다. 혼란 속에서도 나를 지키는 힘, 그것은 결국 조용히 오늘의 할 일을 해내는 성실함에서 비롯됩니다.


서두르거나 망설이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됩니다.
미래의 불안과 두려움은
미래의 것이고
지금 이 순간만이
나의 모든 것입니다.
- 김종원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이야기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미지의 시간입니다. 과거의 후회는 그저 과거에 머물게 하고, 미래의 불안도 미래에 맡겨두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입니다. 오늘의 글은 내 마음 깊은 곳의 고민과 꼭 닿아 있었습니다. 내가 끊임없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이고, 내가 어쩔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는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을 차분히 해나가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고 믿으며 한 걸음씩 걸어가겠습니다. 적당히 먹고, 깊이 생각하며 나의 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잘할 수 있으니, 긴장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겠습니다. 오늘, 내게 맡겨진 일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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