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필사 88(#240)
큰일에서나 작은 일에서나
나는 단지 긍정하는 자가 되고자 한다.
- 니체
니체의 말은 단순한 낙관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철학입니다. 어떤 일을 마주했을 때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그게 과연 될까?”라고 의심하는 사람과,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모색하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같은 일을 바라보지만, 전혀 다른 세상에 도착합니다.
인간은 희망을 품을 때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부정은 생각의 씨앗을 말려버립니다. 가능성을 믿지 않는 마음에는 새로운 발상이 싹틀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찾을 때, “없으면 어쩌지”라는 마음으로 찾으면 불안해지고 금세 포기하게 됩니다. “반드시 찾을 거야”라고 다짐하며 찾으면, 지나간 기억들이 단서가 되어 떠오릅니다. 생각의 방향이 나의 시야를 더 넓게 만들어 줍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늘 좋은 일의 가능성이 보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세상은 점점 어두워집니다. 현실은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결코 허황된 주문이 아닙니다. 생각은 행동을 이끌고, 행동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긍정은 현실을 바꾸는 첫 단추입니다. 오늘의 생각이 내일의 현실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긍정은 운명을 움직이는 조용한 힘입니다."
늘 가능하다는 지점에서 생각을 시작하라.
인간은 희망이 있을 때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 김종원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