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된 마음

by 묘한

“그렇게 하면 되지“였어야 할 문장은

“그렇게 하면 돼지”가 되어

친구에게 보내졌다.


의도는

정확했으나

형태는

흔들렸고,

그 흔들림 속에서

너는 웃었거나

상처받았겠지


하지만 묻는다

내가

정확히 썼다면

정확히 전해졌을까?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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