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웃는 법을 배우는 중“
말은
의도가 아니다.
받는 자의 마음 위에 놓이는
부드러운 돌멩이.
그 돌이 물결을 만드는 건
던진 이의 팔힘보다
물의 깊이와 온도이다.
그러니
우리는 종종
맞게 말해도
틀리게 받아들이고,
틀리게 말해도
진심을 알아챈다.
언어란,
완성된 전달이 아니라
끊임없는 해석의 여지.
오타는
실수가 아니라
소통의 본질을
드러낸 작은 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