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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 작심(삶의 이모저모 94화)

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강사

by 장승재

최근에 일주일에 3번씩 땀을 흘리는 운동을 시작하였다.

바로 ‘스피닝’이다.

몸은 비록 고되지만 상쾌함과 성취감이 나를 지탱해주는 중심축이 되어주었다.


운동은 삶의 기본 값을 바꿔준다고 믿는다.

몸의 경미한 변화가 마음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의 배출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듣고 이해하는 태도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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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에 몰입할수록 맴돌던 잡념을 잊게 해주었고,

스스로 자아상의 정의도 다시 내릴 수 있었다.

신선한 공기가 주입되고 그 틈바구니에 열정을 불어 넣어주었다.



나의 고민이 늘수록 문제점과 해결책을 즉시 찾지 않는다.

무작정 외투를 걸치고 야외에서 뛰거나 걷기를 반복한다.

그게 나를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비전을 선포하는 의식인 셈이다.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칼럼니스트 지원에 불합격 고배를 마셨다.

기대가 컸던 만큼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감정의 이별을 해야 했기에 운동을 통해 미래지도를 그렸다.



내년부터 ‘비칼’ 비빔칼국수가 아니다.

비칼(비교 칼럼)을 브런치에 매주 1개의 주제를 다루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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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마다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를 흥미진진하게 단어로 보여주고,

지속적으로 연재할 것이다. 가급적 쉽고, 한 문장으로 말이다.

저 먼 미래로 훨훨 날아가 보았다.


첫 번째로, 일간지에서 먼저 찾도록 미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본다.

두 번째로, 사고의 깊이를 한 층 더, 다르게 사고하는 통찰력을 가진 칼럼니스트로 말이다.




오늘은 있었던 과거의 일이 아닌

앞으로 일어날 일을 그려보는 미래 일기로 나의 이모저모를 채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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